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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아침 일찍 일산에 있는 인쇄소에 방문했습니다.
《새는 봄을 기다리지 않는다》의 인쇄 계약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.
버스에서 내린 곳은 친구 때문에 몇 번 방문한 적이 있는 곳이었습니다.
인쇄 단지는 아파트 뒷편의 한강 하구쪽에 있었습니다.
어딘가 이창동 감독의 〈초록물고기〉가 떠오르는 풍경이었습니다.
저는 이런 풍경을 좋아합니다.
인쇄소 방문은 나름대로 즐거웠습니다.
아직 몇 번의 검토가 남았습니다. 이후에도 감리를 하고 본격적으로 인쇄를 하고 배송을 하면 책이 나옵니다.
항상 꿈꾸던 일이었습니다.
곧 책으로 찾아뵙겠습니다.
여러분들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.
만화가 한동혁 올림, 202211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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